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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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홍은희, 아버지 생각에 눈물 "잘해드리지 못해 후회"

기사입력 2014.11.18 00:20 / 기사수정 2014.11.18 00:20

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홍은희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 SBS 방송화면
'힐링캠프' 홍은희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 SBS 방송화면


▲힐링캠프 홍은희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홍은희가 아버지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홍은희가 출연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여러 에피소드들을 공개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홍은희는 "어릴 적에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엄마와 함께 살고 방학 때 아빠를 볼 수 있었다"며 "아빠는 경제적 지원을 해주지 않았고 등록금을 내 달라고 부탁했는데 내주지 않으셨다. 그 후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 후 아버지와 연락을 끊은 홍은희는 결혼식에도 아버지를 부르지 않았다. 홍은희는 "첫째를 낳고 여행 중이었는데 아버지가 있는 내장산 쪽을 지났다. 그러면서 아빠 생각이 나 오랜만에 전화를 걸었다"며 "몇 년 만에 아빠와 통화를 했는데 어제 통화한 것처럼 너무 자연스러웠다"고 이야기했다.

홍은희는 "몇 년 전에 아버지가 직장암으로 돌아가셨다. 아빠가 비를 좋아하셨는데 아빠가 돌아가시는 날 비가 정말 많이 왔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홍은희는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잘할 걸 그랬다고 후회했다"면서 아버지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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