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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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거 호주 주장 "日 혼다-카가와 두렵지 않다"

기사입력 2014.11.18 08:00 / 기사수정 2014.11.18 08:10

조용운 기자
호주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우승 라이벌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혼다 게이스케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슈틸리케호가 숙적 이란과 평가전을 치른 사이 아시안컵 경쟁국인 일본과 호주도 전력 탐색에 나선다.

일본과 호주는 18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의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두 팀은 대회 전 기선 제압을 위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아시안컵의 개최국과 디펜딩챔피언의 미리 보는 대결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호주의 주장인 마일 제디낙(크리스탈 펠리스)이 일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기 하루 전인 17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제디낙은 일본의 핵심 선수인 혼다 게이스케(AC밀란)와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를 겨냥해 선전포고를 했다.

그는 "혼다와 카가와는 충분히 존경을 할 만한 선수다"고 치켜세우면서도 "그들이 있다고 해서 일본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전을 아시안컵을 준비하는데 중요한 단계로 평한 제디낙은 "우리가 진짜 주력하는 부분은 쿠웨이트와 대회 첫 경기"라고 일본전에 대한 과도한 관심을 경계했다.

내년 아시안컵의 개최국인 호주는 5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했고 8강 진출을 놓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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