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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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해피컬러 재능기부 프로젝트 참여…"장기간 릴레이 진행"

기사입력 2014.11.17 20:20 / 기사수정 2014.11.17 20:25

조재용 기자
김태우 ⓒ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김태우 ⓒ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김태우가 지난 16일 페인트 재능기부 프로젝트 '행복한 해피컬러 힐링 도시 만들기'(이하 해피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충암초등학교를 찾았다.

김태우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이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낡고 허름해진 곳을 찾아 페인트칠로 외관 색깔을 바꾸어 행복한 보금자리로 변화 시켜 주는 프로젝트이다.

이는 환경에서 오는 색채심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며 변화된 환경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장기간 릴레이로 진행될 계획인 해피컬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는 응암동 충암초등학교 외벽에서 시작했다.

이날 김태우를 포함해 김태우를 사랑하는 팬분들과 아이들, 색채전문가, 화가, 사진작가, 멀티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 음악가, 애니메이션작가, 패션모델, 의사, 기자, 디자이너, 학생, 연예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약 60명 정도의 사람들이 재능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특히나 아들, 딸을 데리고 온 참가자들이 있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 됐으며, 가족 단위로 참여해 협동심을 키우며 뜻 깊은 재능기부의 의미를 보여주는 시간이 됐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조를 나누어 구역을 배정해 페인트 칠을 시작하자 허름하고 낡았던 벽이 밝고 산뜻한 색으로 채워지고 기존의 어둡고 칙칙했던 분위기가 반전되는 결과를 낳았다.

김태우는 큰 키를 이용해 높은 곳의 벽까지 꼼꼼하게 칠하며 참여자들과 함께 즐거운 분위기로 작업을 이어나갔고 전반적인 페인트칠은 물론 벽화의 그림까지 세세하게 신경 쓰며 해피컬러 프로젝트에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업이 끝나자 은평구 주민들은 "평소에 이곳을 다니기가 무서웠는데 페인트칠로 벽이 환해져서 좋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큰 기대를 내비쳤다. 하루 만에 달라진 등교길을 맞이한 충암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 또한 학교 가는 길이 밝고 깨끗해져 행복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해피컬러 프로젝트'는 지원금 없이 페인트부터 소모품에 이르기까지 모두 김태우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의 기부로 진행되며, 어린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향무취의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해 도시의 퍼스널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태우의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김태우와 함께하는 페인트 재능기부 프로젝트 '행복한 해피컬러 힐링 도시 만들기'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간 릴레이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우가 참여한 해피컬러 프로젝트는 12월 2일 MBC '명사들의 사랑 나눔'을 통해 방송된다.

한편 김태우는 12월 중순에 솔로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 두 딸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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