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38
사회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태화강 살리기 결실…'생태학교 운영계획'

기사입력 2014.11.17 13:10 / 기사수정 2014.11.17 13:10

조재용 기자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 MBC 방송화면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 MBC 방송화면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울산시가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MBC 뉴스에서는 울산 태화강을 찾은 떼까마귀가 무리를 지어 비행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는 시베리아를 거쳐 태화강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낮에는 낙곡과 해충 등을 먹다가 저녁이 되면 태화강의 대숲으로 모여 비행한다.

울산 태화강은 과거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됐으나 태화강 살리기 캠페인 등을 통해 울산 떼 까마귀 5만 마리가 등장하는 등 최근 들어 수질과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울산시는 방학기간인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철새의 특성과 까마귀 군무를 관찰할 수 있는 '까마귀 생태체험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생태계가 파괴됐다는 오명을 썼던 태화강은 이번 떼 까마귀의 출현으로 수질과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다는 평을 받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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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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