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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시카고 컵스가 우완 투수를 내주고 내야수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컵스와 애틀랜타가 아로디스 비스카이노-토미 라 스텔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1990년생 우완 투수인 비스카이노는 지난 2008시즌 루키리그에서 데뷔한 후 2011년 애틀랜타에서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그해 11경기에 출전해 17⅓이닝동안 1승 1패 16피안타 9자책점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하며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컵스로 이적한 이후인 올 시즌에는 5경기에 출전해 5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평균자책점은 5.40이다.
한편 컵스가 영입한 라 스텔라 역시 메이저리그 경력이 많지 않다. 미국 출신으로 1989년생인 그는 올해 처음으로 빅리그를 밟았다. 우투좌타인 그는 이번 시즌 애틀랜타에서 출전 기회를 얻어 93경기에 나섰고, 80안타 1홈런 31타점 타율 2할5푼1리 OPS 6할4푼4리의 기록을 남겼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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