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24
사회

마버그열이란, 치사율 25% 감염병 '알려진 치료법 없어'

기사입력 2014.11.17 00:02 / 기사수정 2014.11.17 00:07

정혜연 기자
마버그열이란 ⓒ KBS 방송화면
마버그열이란 ⓒ KBS 방송화면


▲ 마버그열이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프리카 동부 우간다에서 발생했던 마버그열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 동부 우간다에서 발생했던 마버그열 감염이 종식했다고 발표했다.

마버그열은 에볼라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에서 파생된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이다. 지난 1967년 독일의 마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 등지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후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마버그열은 5~10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오한,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이후 출혈이 시작되며 출혈로 인한 장기부전증과 쇼크 등으로 발병 후 약 7일에서 10일 안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

마버그열은 치사율이 25%에 이르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치료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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