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가 나영희에게 한마디를 건넸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가 나영희에게 경고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27회에서는 문태주(김상경 분)가 윤은호(서강준)에게 사업 자금을 투자해준 것을 알게 된 백설희(나영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설희는 문태주를 찾아왔다. 차강심(김현주)은 "상무님이 지금 중요한 결재중이시다"며 백설희를 제재했지만, 백설희는 막무가내였다.
백설희는 문태주에게 "빠지라고 했지. 은호랑 내 사이 일이라고. 우리 은호 인생 망가지면 태주가 책임질 거냐"며 "이유가 뭐냐. 우리 은호가 레스토랑 그만두고 회사 들어올까봐? 당장 2억 회수해라. 더 큰 집안 싸움 만들지 말고"라고 경고했다.
이를 밖에서 들은 차강심은 백설희를 따라나가 "앞으론 이런 식의 급작스러운 방문 자제해달라. 상무님과 미팅을 원하시면 일단 절 통해 시간을 잡아달라. 더구나 각 부서 팀장들 있는 자리에서 직원들 내쫓으신 건 부적절한 행동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강심은 "집안 얘기를 회사까지 들고 오지 마시라. 상무님이 품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부하직원 앞에서 상무님 위신과 체면 깎는 일은 지양해달라. 정중히 부탁드리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백설희는 분을 참지 못했지만, 이를 지켜보던 문태주는 흐뭇하게 웃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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