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13
사회

한·뉴질랜드 FTA 타결 '민감 농림수산물 199개 제외'

기사입력 2014.11.15 23:02 / 기사수정 2014.11.15 23:02

정혜연 기자
한·뉴질랜드 FTA ⓒ 채널A 한 뉴질랜드 FTA 방송화면
한·뉴질랜드 FTA ⓒ 채널A 한 뉴질랜드 FTA 방송화면


▲ 한·뉴질랜드 FTA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과 뉴질랜드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됐다.

15일(현지시각) 박근혜 대통령과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호주의 브리스번 숙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뉴질랜드 FTA 타결 소식을 밝혔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FTA는 지난 2009년 6월 협상을 시작한 이래 5년 5개월 만에 타결됐다. 산업통산자원부의 발표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7년 내에 모든 관세를 100% 철폐하고, 우리나라는 15년 내에 수입액 기준 96.4%의 관세를 없애기로 협의했다.

이번 한·뉴질랜드 FTA에서 농림수산물의 경우 쌀, 천연 꿀, 사과·배 등 과실류, 고추·마늘 등 뉴질랜드 수입품으로부터 피해가 예상되는 주요 민감품목 199개는 양허 제외됐다.

정부는 올해 중으로 법률 검토를 마무리해 내년 초 정식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국회 비준이 완료되면 한·뉴질랜드 FTA가 정식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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