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54
사회

이케아 한국 상륙, 일부 제품 현지보다 비싸 '잘 따져봐야'

기사입력 2014.11.14 19:29

이케아 한국 상륙 ⓒ 이케아 공식 홈페이지
이케아 한국 상륙 ⓒ 이케아 공식 홈페이지


▲ 이케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계적인 가구 업체 이케아 한국 상륙 소식이 화제다.

이케아는 13일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책상·의자·침대 등 가구뿐만 아니라 식기도구, 조리용품 등 생활소품까지 8000개가 넘는 제품과 가격을 공개했다.

이케아에 따르면 보조테이블 9000원, 암체어 3만9900원, 3단 서랍장은 7만9900원, 물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이 가능한 패브릭 소파 엑토르프(3인용 소파)는 44만 90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특히 이케아는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배송·조립·설치 등 서비스도 제공하며 픽업·배송 서비스는 기본요금을 2만 9000원으로 정했다.

조립 서비스는 배송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에만 가능하고 제품 가격을 기준으로 기본 4만 원이다. 소파 조립과 커버는 1개당 5만 원, 벽 설치는 1개당 2만 원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외 매장보다 비싸게 가격에 책정되어 있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헴네스(HEMNES) 침대 프레임은 한국은 35만9000원, 미국에선 179불(약 19만7000원), 일본은 3만3990엔(약 32만2398원)이다.

또 베스토 부르스(BESTA BURS) 책상은 일본이 2만4990엔(약 23만6937원), 한국이 27만9000원이다 미국은 249달러(약 27만4000원)으로 책정되어 한국이 더 비쌌다. 하지만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국과 미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 42개 나라에 340여 개 매장을 둔 이케아의 별명은 가구 공룡이며, 국내 1호 매장을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짓고 있으며, 2020년까지 전국에 5개 매장을 연다는 계획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케아는 오는 12월 경기도 광명시에 1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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