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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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김상경·김현주·박형식, 양머리 3인방 '코믹'

기사입력 2014.11.14 07:41 / 기사수정 2014.11.14 07:51

김승현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 삼화네트웍스
가족끼리 왜 이래 ⓒ 삼화네트웍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현주와 박형식 그리고 김상경까지 찜질방 양머리 삼총사로 뭉쳤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측은 14일 공개한 사진 속에서, 김현주(차강심 역)와 박형식(차달봉)이 찜질방 최고 패션트랜드 양머리 스타일을 선보이며 깜찍한 차씨 남매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여기에 김상경(문태주)까지 가세해 찜질방 코믹 3인방으로 거듭났다.

강심과 달봉이 앙증맞게 양머리를 소화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그들의 표정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찜질방 안을 살피고 있는 눈빛에는 왠지 모를 망연자실함과 걱정이 어려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과자를 집어먹고 있는 강심에게선 포기와 낙담이 읽히기도 한다.

최근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아버지 순봉(유동근)의 불효소송에 혼란에 빠진 차씨 남매가 반항으로 이에 맞서기로 한 것은 아닌지, 가출 남매 포스를 풀풀 풍기고 있는 이들이 아버지 순봉을 압박하기 위해 내놓은 비장의 카드가 과연 순봉씨의 마음을 돌려놓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 태주는 두 사람과 같은 양머리를 한 채 식혜를 부여잡고 신세계라도 만난 듯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찜질방의 매력에 푹 빠진 태주는 어떤 연유로 차씨 남매의 찜질방 행보에 동행하게 되었는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쓰는 태주의 순수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강심을 녹일 수 있을지 태주의 순애보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찜질방 차씨 남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들이 '집 나서면 개고생'이라는 평범한 진실을 깨우치며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게 될지 철없는 행동으로 아버지 순봉씨의 속을 더 애태우게 될지 밝혀질 예정이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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