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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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이동욱-신세경, 사랑 이뤘다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4.11.13 23:07 / 기사수정 2014.11.13 23:07

'아이언맨' 이동욱과 신세경이 포옹한 채 하늘로 날아갔다. ⓒ KBS 방송화면
'아이언맨' 이동욱과 신세경이 포옹한 채 하늘로 날아갔다. ⓒ KBS 방송화면


▲ 아이언맨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동욱과 신세경의 사랑이 이뤄졌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마지막회에서는 주홍빈(이동욱 분)과 손세동(신세경)이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홍빈은 첫사랑 김태희(신세경)를 보내고 손세동을 붙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손세동은 김태희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며 그 벌로 주홍빈을 더 이상 보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손세동은 새로 개발한 게임 출시를 앞두고 바쁘게 지내며 모든 일이 끝나는 대로 떠날 계획을 세웠다.

주홍빈과 승환(신승환)은 언제나 남만 생각하고 남에게 생긴 안 좋은 일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손세동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손세동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꽃을 주며 "손세동 씨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하자 의아해 하며 회사로 갔다.

주홍빈은 꽃을 한 아름 안고 들어오는 손세동에게 "나는 아버지 탓만 하고 너는 네 탓만 했어. 우리 중에 누굴 탓할 자격 있는 사람은 태희 뿐인데 태희는 누구 탓도 안 했어. 너희 부모님도 태희도 네가 네 탓을 하길 바라지 않을 거야. 어디 가서 뭘 하고 살아도 좋아. 그렇지만 반드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덕분에 손세동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듯했다.

그리고 승환의 결혼식 날 주홍빈과 손세동이 다시 만났다. 손세동은 주홍빈의 손을 뿌리치는가 싶더니 양 팔을 벌리고 "안아줘"라고 말했다. 주홍빈은 그런 손세동을 끌어안고는 초능력을 발휘해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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