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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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김갑수, 한은정에 용서 구했다

기사입력 2014.11.13 22:26 / 기사수정 2014.11.13 22:26

'아이언맨' 김갑수가 한은정을 찾아갔다. ⓒ KBS 방송화면
'아이언맨' 김갑수가 한은정을 찾아갔다. ⓒ KBS 방송화면


▲ 아이언맨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갑수가 한은정에게 용서를 구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마지막회에서는 주장원(김갑수 분)이 김태희(한은정)에게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장원은 김태희가 입원 중인 고물상 병원을 찾아갔다. 김태희를 간호하던 주홍빈(이동욱)은 아버지가 김태희를 만나려고 하자 "태희는 아버지를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홍빈 때문에 김태희를 만나지 못한 주장원은 병원 근처에서 손세동(신세경)을 보고 도움을 요청했다. 손세동은 전화를 걸어 병실에 있는 주홍빈을 불러냈다. 주장원은 주홍빈이 손세동을 만나러 간 틈을 타 김태희의 병실로 들어갔다. 김태희는 상태가 악화돼 누워만 있었다.

주장원은 그런 김태희를 보며 "그땐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나와 내 아들의 인생을 꼭대기로 올리고 싶었기에 다른 건 다 거추장스러웠다. 세동이라는 아이가 나한테 잘못을 했으면 미안하다고 하고 다신 안 그러면 될 텐데 그게 뭐가 그렇게 어려운 건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나한테도 그렇게 할 기회가 있겠니? 용서를 바래도 되겠니?"라고 뒤늦게 사과를 했다.

김태희는 의식이 없는 와중에 주장원의 말을 들은 것인지 손가락을 움직이며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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