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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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서더' 박지성 "맨유에서의 경험, 특별해"

기사입력 2014.11.13 11:40 / 기사수정 2014.11.13 11:43

김형민 기자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한 '맨유 엠버서더' 박지성이 입장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한 '맨유 엠버서더' 박지성이 입장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지성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1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맨유 엠버서더로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제이미 리글 맨유 아시아 사장과 함께 참석한 박지성은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엠버서더 임명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10월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위촉식을 갖고 역대 6번째 맨유 엠버서더로 임명됐다.

마이크 앞에 선 박지성은 "맨유 엠버서더로 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맨유에서의  경험은 아무나 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었고 이 때문에 맨유는 항상 개인적으로 특별한 팀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엠버서더로 한국에서 첫 발을 내딛은 박지성은 앞으로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에서 맨유를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탠다. 이외에도 각종 구단 운영과 미디어와의 소통 등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맨유 역시 엠버서더로서의 박지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리글 사장은 "엠버서더는 여러 관계에서 가교 역할을 한다는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박지성을 통해서 앞으로 한국과의 특별한 관계를 이어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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