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진경 ⓒ KBS 2TV 방송화면
▲ 피노키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피노키오' 진경이 정인기를 파렴치한으로 몰아갔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최달포(이종석 분)의 아버지 기호상(정인기)은 화재 사고로 실종되고 말았다.
이날 '피노키오'에서 화재사고에 출동했던 소방대원들은 폭발사고로 인해 9명이나 사망했다. 소방반장이었던 기호상은 실종 상태가 됐다.
이에 언론기자 였던 송차옥(진경)은 기호상이 살아 있음에도 동료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도망자로 만들었다.
그녀는 동료 김공주(김광규)가 기호상의 아들이 자극적인 보도라고 비난하자 "기호상은 동료 아홉명을 죽이고도 책임을 피하겠다고 도망다니는 파렴치한이다. 가족들은 그 파렴치한을 돕는 공범이다"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시청자에게 먹히는건 팩트가 아니라 임팩트다. 소방대원이 아홉명이나 죽었다. 우리는 지금 그 원망을 들을 사람이 필요하다. 그게 무리한 사고진압을 지시한 기호상이다"라며 기호상을 천하의 파렴치한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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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