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탄생' 여현수 정혜미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엄마의 탄생'에서 초보 부모의 모습으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여현수-정혜미 부부가 딸 지아의 폭풍 성장한 모습을 공개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는 얼마 전 태어난 조카를 보기 위해 제주도 본가에 방문한 여현수-정혜미 부부의 모습과 딸 지아가 드디어 바닥을 기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갓 태어난 신생아를 바라보며 지아의 신생아 시절을 회상하던 여현수는 8개월 만에 쑥쑥 자란 지아의 성장을 침이 마르도록 자랑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할 예정이다.
또한 이 날은 또래 아이들보다 뒤집기, 배밀이가 늦어서 걱정스러웠던 지아가 어느새 훌쩍 자라 바닥을 폭풍처럼 기어가는 모습을 보여 가족들 모두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고.
기어가는 모습에 기뻐하던 여현수의 아내 정혜미는 여세를 몰아 시어머니에게 "아이가 언제부터 걷기 시작하냐"고 물었고, 시어머니가 "엄마가 겁이 없어져야 아기가 빨리 걷는다. 엄마가 불안해서 아기를 안아주다 보면 금방 못 걷는다"고 조언하자 "이제 지아를 그냥 놔둔다. 방목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갓 태어난 조카를 보던 여현수가 둘째를 갖고 싶은 마음을 고백, 시어머니 역시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주려 하지만 당황스러운 상황에 모유수유 때문에 아기를 온종일 맡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고개를 젓는 정혜미의 모습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여현수의 딸 지아의 폭풍 성장을 지켜볼 수 있는 '엄마의 탄생'은 12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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