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 YTN
▲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이 화제가 된 가운데 흉기를 미리 준비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이 주목하고 있다.
11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김모(42)씨를 긴급 체포했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과 관련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부천 원미구 중동 부곡 초등학교 쪽 주택가에서 이웃 주민 최모(38·여) 씨와 최 씨의 언니(39)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에 김 씨는 차를 타고 와서 집에서 나오는 언니를 흉기로 찔렀고 말리는 동생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세 사람은 평소 주차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에 찔린 최 씨 자매는 다리와 어깨 등을 찔렸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한두 달 전부터 B씨 자매와 주차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조사결과 김씨는 이날 흉기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A씨 가족 진술을 확보하고 병원 진료기록을 조사한 결과 2010년과 2011년 2차례 일산 모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누리꾼들은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흉기를 미리 준비했다니",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정신질환이어도 봐주면 안돼",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계획 살인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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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