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 'So High' 오늘(12일) 발매…복고풍 신스팝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JUUNO(캐스커)와 에피톤 프로젝트의 보컬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신인뮤지션 아진(Azin)이 12일 정오 데뷔 싱글 '소 하이(So High)'를 발매한다.

'쏘 하이(So High)'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카라, 나인뮤지스 등 유명 아이돌들의 곡을 도맡아 작업해 온 작곡가 황현과 아진이 함께 공동작곡한 곡으로, 8비트 칩튠을 사용해 80년대 복고풍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일렉트로닉 신스팝이다. 갓 사랑을 시작한 소녀의 설렘을 가득 담은 노랫말의 작사와 편곡은 아진이 직접 맡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과시했으며, 일렉트로닉 그룹 캐스커의 이준오가 전체 프로듀싱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파스텔뮤직 10주년 기념 앨범과 기획 컴필레이션 '사랑의 단상 챕터 4'에서 자작곡을 수록하며 몽환적이면서도 부드러운 감성으로 어필해 온 아진은 캐스커의 이준오의 첫 솔로 앨범 수록곡인 '거절', 에피톤 프로젝트 정규 3집 수록곡 '플레어', 알레그로의 '여전히 그대라는 걸' 등 전혀 분위기가 다른 세 곡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며 매 곡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 왔다. 특히 지난 가을 게스트로 출연한 에피톤 프로젝트의 단독콘서트에서는 아진의 출중한 미모가 팬들 사이에 회자되며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12일 정오 멜론, 네이버뮤직, 엠넷 등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소 하이(So High)'를 공개하는 아진은 오는 12월 6일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전자 음악 페어 '암페어 Vol.3'와 12월 6-7일 열리는 에피톤 프로젝트 앵콜콘서트 '각자의 밤'에 출연할 계획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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