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 YTN 방송화면
▲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부평 대낮 주택가에서 40대 남성이 이웃집 자매에게 흉기를 휘둘러 자매 2명이 모두 사망했다.
11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김모(42)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부천 원미구 중동 부곡 초등학교 쪽 주택가에서 이웃 주민 최모(38·여) 씨와 최 씨의 언니(39)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차를 타고 와서 집에서 나오는 언니를 흉기로 찔렀고 말리는 동생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세 사람은 평소 주차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에 찔린 최 씨 자매는 다리와 어깨 등을 찔렸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한편 경찰은 가해자 김 씨 측 가족이 김 씨가 정신질환이 있다고 진술해 진료 기록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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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