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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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지지' 시몬-폴리, V리그 1R MVP 선정

기사입력 2014.11.11 16:06

조용운 기자
OK저축은행 시몬-현대건설 폴리 ⓒ KOVO 제공
OK저축은행 시몬-현대건설 폴리 ⓒ KOVO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OK저축은행 시몬과 현대건설 폴리가 V리그 1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1라운드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 대한 기자단 투표서 남자부 시몬과 여자부 폴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몬은 28표 중 26표를 독식했고 폴리는 17표를 받았다.

올 시즌 처음 V리그에 모습을 보인 시몬은 막내팀 OK저축은행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삼성화재와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등 전통의 강호들을 연이어 격파했다. 1라운드 동안 득점 2위(223점), 서브 1위(세트당 1.04개) 등 개인기록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으며 6경기 중 세 차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눈부신 활약에 팬들은 시몬을 일컬어 '시몬스터(시몬+몬스터)'라 부르며 이례적인 활약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폴리가 17표로 루크(6표·흥국생명)를 따돌리고 MVP를 차지했다. 폴리는 득점 1위(199점), 공격종합 1위(성공률 45.74%), 서브 1위(세트당 0.57개)에 오르며 고른 능력을 과시 중이다. 덩달아 현대건설도 지난 시즌 부진을 털고 1라운드를 3위로 마쳤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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