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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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3' 오현민 "강용석과 언쟁, 염려스러웠다"

기사입력 2014.11.11 10:47 / 기사수정 2014.11.11 11:1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이 변호사 강용석과의 언쟁 뒤 느낀 심경을 전했다.

11일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열린 tvN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더 지니어스3)' 기자간담회에는 오현민, 최연승, 김유현, 김경훈이 참석했다.

이날 오현민은 3화 메인매치 '중간 달리기'에서 벌어진 강용석과의 언쟁에 대해 "염려스러운 마음이 있었고, 방송 이후 인터넷에서 댓글을 찾아봤다"며 "친구와 부모님께 연락이 오더라. 주변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겠구나 싶어서 슬펐다. 이후에 태연하게 넘길 수 있었지만, 당시에는 슬펐던 것이 사실이다"고 털어놨다. 이는 시청자들이 오현민의 플레이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목소리를 높인 것에 심정을 전한 것이다.

이전에 펼쳐진 2회전 메인매치 '배심원 게임'과 데스매치 '베팅 가위바위보'에서 오현민과 강용석은 각각 남다른 게임 이해도를 보이며 판도를 바꿨다. 오현민은 메인매치에서 장동민의 만류에도 강용석을 탈락 후보로 선정했다. 묘한 기류가 있었던 두 사람은 3회전 메인매치에서 부딪쳤고, 게임을 좌우한 오현민에게 강용석이 언성을 높이며 스튜디오에는 냉기류가 형성되기도 했다.

옆에 있던 김경훈은 "3회전 방송 이후 오현민에게 연락이 왔고, 이미 욕을 많이 먹은 내게 조언을 해달라고 하더라"라며 웃은 뒤 "'더 지니어스' 출연은 외부로 비쳐지는 모습까지 포함한다고 생각한다. 여기 나온 것은 외부의 시선까지 감수한 것이다. 그래서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13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매주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 쇼다.

이번 시즌 3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참여해 매주 1명의 탈락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을 펼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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