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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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윤상 아내 심혜진, "남편 뒤끝 심하다" 섭섭함 토로

기사입력 2014.11.11 00:07 / 기사수정 2014.11.11 00:07

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남편 윤상을 향해 영상 편지를 보내며 애정을 표현했다 ⓒ SBS 방송화면
'힐링캠프'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남편 윤상을 향해 영상 편지를 보내며 애정을 표현했다 ⓒ SBS 방송화면


▲힐링캠프 윤상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남편을 향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가수 윤상이 출연해 지금까지 들을 수 없었던 음악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한 털어놓는 내용이 방송됐다.

윤상의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해 결혼까지 골인했고 결혼 후 바로 미국 유학을 떠났다. 4년째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다던 윤상은 아이들과 부인이 보낸 영상 편지를 보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윤상의 아내 심혜진은 가장 먼저 남편을 향해 섭섭함을 토로했다. 심혜진은 "오빠를 처음 만났을 때 내가 '오빠 제 친구가 정말 팬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오빠가 '너는 아니니?'라고 되물었다"며 "그런데 그 이야기를 지금도 한다. 17년 동안 뒤끝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심혜진은 "특별한 프러포즈도 없었고 노래를 불러 준 적도 없다"며 서운함을 나타냈다. 심혜진은 "그래도 지금은 오빠의 모든 모습을 다 알고 이해해 줄 수 있는 팬"이라며 남편 윤상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 윤상은 "아내와 열애설이 나고 겁이 났다.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말을 아내에게 했더니 화가 나 미국 유학을 가버렸다"며 "그 후 아내를 붙잡기 위해 미국에 갔었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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