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 KBS 2TV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이 심은경에게 버럭했다.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설내일(심은경)이 부채 선생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차유진(주원)으로 풀고자 했다.
이날 설내일은 자신의 담당 교수가 도 교수로 바뀌자 연습실을 뛰쳐 나왔고, 교내에서 차유진을 만난 설내일은 그의 손을 붙잡고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차유진은 도 교수에게 걸려온 전화에 "설내일을 데리고 가겠다"라며 그녀를 강의실로 다시 데리고 가려 했다.
자신의 손을 끌어 당기는 차유진의 행동에 설내일은 "싫다. 매일 울고, 맞고 아프고, 상처받고, 그래야 성공하는 피아니스트가 된다. 나 정말 그런 것 다 필요 없다. 그런데 왜 자꾸 강요하냐. 선배도 똑같다. 선배도 그런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이다"라며 그의 손을 놓아 버렸다.
이에 차유진은 "뭐가 무섭냐. 고함 소리? 부채 맞는 거? 네 재능이 아깝지 않느냐. 모두 같은 말만 한다면 그건 네가 틀렸다는 거다"라며 그녀를 질책했지만, 설내일은 "그건 안 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거다"라며 도망가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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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