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4:47
사회

구룡마을 화재, 가건물 밀집 지역…5년간 11건 발생

기사입력 2014.11.09 21:53 / 기사수정 2014.11.09 21:53

정희서 기자
구룡마을 화재 발생 ⓒ YTN 방송화면
구룡마을 화재 발생 ⓒ YTN 방송화면


▲ 구룡마을 화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후 1시 57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7지구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졌다.

이날 소방당국은 구룡마을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1시간 40분만인 오후 3시 34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번 구룡마을 화재는 고물상에서 시작됐다. 인근 주택가로 번진 불로 구룡마을 5만8천80㎡ 중 900㎡와 무허가 주택 16개동 60세대가 탔다.

주민 139명은 인근 개포중학교에 마련된 대피소로 피신했다.

1988년 형성된 무허가 집단거주지인 구룡마을에는 판잣집 등 가건물이 밀집해있다. 구룡마을에는 현재 저소득층 약 1천100여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주택 대부분이 비닐과 목재 등 불에 쉽게 타는 자재로 지어진 데다 전선이 얽혀 있어 화재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모두 1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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