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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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3] 임창용, 구대성 넘어 PS 최고령 세이브 기록

기사입력 2014.11.07 22:42 / 기사수정 2014.11.07 23:0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임창용이 한국시리즈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임창용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팀이 3-1로 앞선 9회 등판했다. 임창용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완성했다.

임창용은 유한준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박병호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요리했다. 임창용은 마지막 타자 강정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7년 만에 한국시리즈 세이브를 맛봤다.

임창용은 지난 1997년 LG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기록한 세이브가 임창용의 마지막 세이브였다. 17년만에 한국시리즈 세이브를 추가한 임창용은 역대 포스트시즌 최고령(38세5개월3일) 세이브를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종전 기록은 구대성(38세 2개월, 2007년 준PO3)이다.

한편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를 거친 후 올시즌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임창용은 정규시즌에서 31세이브를 기록하며 이 부문 2위에 올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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