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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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수아레스 옹호 "이제 고작 3경기했다"

기사입력 2014.11.07 17:35 / 기사수정 2014.11.07 17:49

김형민 기자
수아레스 ⓒ AFPBBNews=News1
수아레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경기력 논란에 휩싸인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를 옹호했다.

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이한국시간) 메시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취재진들과 만난 메시는 "우리는 수아레스와 함께 해 행복하다"면서 "그는 조금씩 경기에 적응하고 있다. 이제 고작 3경기했다.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만큼 그는 대단한 공격수"라며 믿음을 보였다.

올 시즌 많은 기대를 안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수아레스의 침묵이 길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3경기째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6일에는 친정팀인 아약스를 상대로 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풀타임동안 2번의 슈팅 시도에만 그쳤다.

이후 수아레스에 대한 비판이 고개를 들었다. 이적 전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31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거머쥐었던 시절과 달리 움직임이나 날카로움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주변에서는 실망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메시는 이에 대해 고개를 가로저었다. 수아레스 개인의 플레이보다 아약스전은 승리가 더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에서 승점 3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면서 "그래야 PSG(파리 셍제르망)와 1위 다툼을 이어갈 수 있었다. 우리는 결국 목표하던 바를 이뤄냈고 좋은 축구를 하는 아약스를 상대로 경기를 잘 해냈다"고 평가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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