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임지연 기자] ‘라이온킹’ 이승엽(삼성)의 대포가 폭발했다.
이승엽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침묵하던 이승엽의 한 방이 터졌다. 이승엽은 팀이 3-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에서 넥센 선발 헨리 소사의 초구를 때려 우월 투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은 이승엽은 한국시리즈 6번째 대포이자, 포스트시즌 14호. 이승엽은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14개)을 작성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이승엽과 우즈가 기록한 13개.
이 홈런으로 삼성은 5-0으로 달아났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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