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대구, 임지연 기자] 넥센이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가동한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이어간다.
넥센 히어로즈는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서건창-비니 로티노 테이블 세터와 유한준-박병호-강정호 클린업 트리오를 그대로 밀고 나간다. 넥센은 LG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이 라인업으로 포스트시즌 3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라인업은 서건창(2루수)-로티노(좌익수)-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김민성(3루수)-이택근(중견수)-이성열(지명)-박동원(포수)으로 구성됐다. 강정호는 전날(4일) 1차전에서 3회 2-0을 만드는 1타점 희생플라이에 이어 8회 동점에서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2점 홈런으로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넥센은 4-2로 1차전을 잡았다.
선발투수는 헨리 소사다. 후반기 11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잘 던졌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과 4차전에 선발 등판했는데, 3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일정 속에서도 10⅔이닝 5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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