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빌려드립니다'·'패션왕'…원작 있는 영화 '전성시대'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11월 원작보다 코믹하고 감동적인 한국영화가 온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10년째 백수 아빠를 딸이 학교 아나바다에 내놓으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온 국민 행복 재생 코미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가 '패션왕'과 함께 원작을 능가하는 감동과 웃음으로 극장가 점령을 예고한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아빠 렌탈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주목 받은 홍부용 작가의 화제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슈퍼맘 지수(문정희 분)가 맨날 쓸모 없는 물건이라고 구박하는 백수 아빠 태만이 딸 아영의 학교 아나바다 행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아빠 렌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아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겪게 되는 엉뚱하지만 유쾌한 해프닝으로 온 국민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인다.

2013년 익산시 '올해 한 권의 책'으로 선정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이 폭풍 공감할 수 있는 필독서로 주목 받아왔다. 원작의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빠의 현 주소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행복을 깨닫게 하며 대한민국 관객들을 울고 웃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6일 개봉을 앞둔 '패션왕'은 같은 반 얼짱 소녀와 어울리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소년 우기명(주원)의 인생을 건 도전을 그린다.

주간 조회수 440만 클릭, 누적 조회수 5억뷰, 26주간 네이버 웹툰 베스트 1위의 기록을 세운 기안84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패션왕'은 웹툰 특유의 상상력과 위트 있는 대사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더해 관심을 사로잡는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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