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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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 삼성, 강정호 타석에 차우찬 올린 이유

기사입력 2014.11.04 21:57 / 기사수정 2014.11.04 22:15

나유리 기자
강정호에게 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는 차우찬 ⓒ 대구, 권혁재 기자
강정호에게 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는 차우찬 ⓒ 대구,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나유리 기자] "못내 아쉽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2-4로 패했다. 3회말 야마이코 나바로의 2점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차우찬이 강정호에게 홈런을 허용했고 중심 타선이 침묵하며 경기를 내줬다.

삼성으로서는 강정호의 타석이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특히 박병호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흔들리던 차우찬을 심창민으로 바꾸지 않고 밀어붙인 것도 의문점을 남겼다.

하지만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사실 심창민보다 안지만이 맞다"면서도 "연습 전에 등 쪽에 담 증세가 있어서 올리지 못했다. 그게 못내 아쉽다. 차우찬이 오늘 구위도 좋았고, 홈런을 맞았지만 잘 못 던진 것은 아니고 강정호가 잘 쳤다. 홈런 맞는 것을 예상했다면 바꿨겠지만 예상이 안되지 않느냐"고 이야기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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