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임지연 기자] 한국시리즈 기선 제압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의 1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4일 대구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날 삼성은 베스트라인업을 가동해 올시즌 다승왕(20승) 타이틀을 거머쥔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 공략에 나선다. 야마이코 나바로가 공격 선봉장인 톱타자로 나서며 박한이가 2번 타자로 출격한다. 중심타순에는 채태인-최형우-박석민이 포진했다. 그 뒤를 이승엽-박해민-진갑용-김상수가 받친다.
삼성은 이번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수 3명을 포함했는데 이지영이 먼저 선발 마스크를 쓴다. 박해민은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시즌 후반 옆구리 부상으로 고생했던 박석민도 선발로 나선다.
한편 삼성 선발은 평균자책점·탈삼진왕 릭 밴덴헐크다. 밴덴헐크는 올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3승4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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