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학부모들 기자회견 ⓒ YTN 방송화면
▲ 자사고 학부모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시 자사고 학부모들이 지정 취소 철회를 요구하며 교육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계획을 밝혔다.
3일 서울 자사고학부모연합회는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 지정 취소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절차적 공정성을 잃었다. 자사고 폐지 속셈이 반영된 짜맞추기식의 자의적 기준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사고 지정취소가 철회되지 않으면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시내 14개 자율형 사립고 중 6곳을 지정취소 하고, 숭문고와 신일고에 대해 2년간 지정취소 유예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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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