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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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칸타빌레' 주원, 박보검에 자리 뺏길까?

기사입력 2014.11.04 00:06 / 기사수정 2014.11.04 00:06

임수연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 ⓒ KBS 2TV 방송화면
'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 ⓒ KBS 2TV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이 주원의 자리를 꿰찼다.

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차유진(주원 분)이 프란츠 슈트레제만(백윤식)을 통해 A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제안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유진은 프란츠 슈트레제만을 찾아가 A오케스트라가 아니라 S오케스트라와 피아노 협연을 하겠다고 자신의 의중을 드러냈다. 그러나 프란츠 슈트레제만은 쉽게 그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차유진은 그럼 협연을 그만두겠다고 나섰지만 도강재(이병준) 교수가 S오케스트라의 존폐를 놓고 그를 협박하자 어쩔 수 없이 A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받아 들여야 했다.

이후 차유진이 A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는 소식은 삽시간에 학교내로 전해졌다. 차유진의 협연 소식은 S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실망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교수와 지휘자까지 사라진 S오케스트라는 말 그대로 해체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 도강재 교수가 이런 기세를 몰아 S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의 연습실까지 폐쇄해 아예 S오케스트라가 연습하지 못하도록 적극 방해했기 때문.

S오케스트라는 졸지에 연습실도 없는 불쌍한 처지가 되고 말았지만, 이들 앞에 첼리스트 이윤후(박보검)이 등장하면서 사태는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이윤후가 새로이 S오케스트라에 입단하면서 S오케스트라의 분위기는 점점 좋아졌고, A오케스트라의 지휘자였던 한승오(백서빈)가 S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지휘자가 되기로 했다.

이후 탄력을 받은 S오케스트라는 정기 공연을 위해 박차를 가했고, 가면 무도회라는 콘셉트를 설정해 열심히 연습에 임했다. 그러나 정작 공연 당일 S오케스트라의 지휘자 한승오가 무대 공포증으로 무대를 포기하면서 S오케스트라는 공연을 망칠 위기에 빠졌고, 이 소식을 들은 차유진이 뒤늦게 달려왔지만 무대 위에는 그가 설 자리는 없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차유진이 이윤후가 자신의 자리였던 지휘자석에 올라 지휘를 하는 모습을 목격했고, 그를 비롯한 모든 관객들이 S오케스트라의 무대에 감격해 기립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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