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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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이진욱, 유인영에 검 휘둘렀다 "같이 죽자"

기사입력 2014.11.02 21:38 / 기사수정 2014.11.02 21:38

대중문화부 기자
'삼총사' 이진욱이 유인영에 분노했다. ⓒ tvN 삼총사 방송화면
'삼총사' 이진욱이 유인영에 분노했다. ⓒ tvN 삼총사 방송화면


▲ 삼총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삼총사' 이진욱이 유인영에 분노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12회에서는 위독한 상태에 빠진 강빈(서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빈은 어디선가 날라온 활에 맞아 쓰러졌다. 자신을 꼭 붙잡는 강빈의 모습에 소현세자(이진욱)는 "조금만 참으시오. 내가 곁에 있을거요"라고 강빈을 안심시켰다. 

안민서(정해인)는 소현세자에게 "누구 짓인지 아시느냐. 향선(유인영)이가 의금부를 탈출했다고 한다. 박달향한테 독주를 보내 박달향 부친이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강빈에게 활을 겨눈 사람도 향선임을 알게 된 소현세자는 검을 들고 향선을 찾아나섰다. "나 혼자다. 나오너라"라는 소현세자의 말에 향선이 등장했다.

소현세자는 "난 말이다. 5년 전 악을 분노로 다스린 것이 너무 성급하지 않았나, 과연 그게 최선이었나 그걸 매일 후회했었다. 그래서 니가 나타났을 때 살아있어서 진심으로 기뻤다. 선으로서 볼 기회가 생겨서 그게 옳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럼 너도 변할 거라고, 니가 변하면 나도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고. 헌데 지금 이 꼴이 무엇이냐. 이게 진심의 대가인 것이냐"고 분노했다.

이를 들은 향선은 "난 그냥 만나서 얘기하려고 온 거였다. 난 당신이 최소한 괴로워는 하고 있을 줄 알았다. 근데 그 여자랑 즐겁더라고"라며 행복한 소현세자의 모습을 싫어했다.  

그러자 소현세자는 "넌 내가 행복한 걸 죽어도 볼 수 없고, 난 널 도저히 용서할 수 없으니 같이 죽자. 우리 둘이 죽어야 모두가 편안하지 않겠느냐"며 다가갔다. 이에 향선은 "오지마. 당신한테 못 쏠 거 같아?"라며 활 시위를 당겼다.

소현세자는 활을 맞은 채로 향선에게 다가가 검을 휘둘렀고, 두 사람은 함께 쓰러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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