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이순재가 써니와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 연기에 도전했다 ⓒ SBS 방송화면
▲룸메이트 이순재 써니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룸메이트'이순재와 써니가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변신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12명의 스타들이 홈쉐어를 통해 서로 가까워지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순재는 배종옥과 써니의 초대로 성북동 집에 방문했다. 연예계 대 선배님의 등장에 룸메이트들은 모두 긴장함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조세호는 이순재와 담소를 나누던 중 "얼마 전에 저희가 연기를 배웠다. 로미오와 줄리엣 연기를 했다"며 "써니가 정말 잘하더라. 써니와 함께 연기를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조심스럽게 부탁했다.
이순재는 조세호의 부탁에 흔쾌히 승낙했다. 로미오와 줄리엣 대본을 받아 든 이순재는 순간적으로 완벽하게 몰입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갑자기 줄리엣 역할을 하게 되어 부끄러웠던 써니가 빠르게 대사를 읽어 내려가자 "그렇게 빨리 읽으면 안 된다. 감정을 담아야 한다"며 진지하게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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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