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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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배다해, 유기묘 준팔이 새 가족됐다 '훈훈'

기사입력 2014.11.02 17:36

동물농장 배다해 ⓒ SBS 동물농장 배다해 방송화면
동물농장 배다해 ⓒ SBS 동물농장 배다해 방송화면


▲ 동물농장 배다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동물농장 배다해가 유기묘 준팔이의 가족이 됐다.

2일 오전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배다해가 주인에게 버림받은 뒤 식음을 전폐한 고양이 준팔이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모습이 담겼다.

준팔이는 지난 7월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쪽지와 함께 서울 강남의 한 동물병원에 버려졌다. 이후 서울의 한 보호소로 간 준팔이는 상처를 받고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채 토하기만 했다.

제작진이 고양이 심리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 준팔이는 우울 증세로 주인을 찾아줘야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진단이 나왔다.

제작진은 준팔이 주인을 수소문했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새로운 주인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이때 동물농장 배다해가 선뜻 준팔이를 맡겠다고 했고 동물농장 배다해의 남다른 애정에 준팔이는 생기를 되찾았다.

동물농장 배다해는 "이 좋은 기운으로 밥도 잘 먹고,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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