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5·KT)가 전국체전 3관왕에 올랐다.
진종오는 지난달 22일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 95회 전국체육대회 50m 권총 우승을 차지했다. 본선에서 총점 564점을 올리며 558점을 기록한 이대명(KB국민은행)을 꺾고 결선에 진출한 진종오는 191.3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명은 결선에서 1점 뒤진 190.3점을 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결선에서 167점을 기록한 고은석(한국체대)이다.
이후 진종오는 2일 제주고등학교 사격장에서 열린 공기권총 개인, 단체전에 출전했다.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89점을 쏜 진종오는 결선에서 201.2점을 기록하며 196.7점을 기록한 한대윤(노원구청)을 꺾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도 압도적이었다. 진종오-강경탁-김동현-한승우로 구성된 부산시 대표팀은 대회 신기록인 총점 1749점을 기록하며 2위 경기도 대표팀(1740점)을 꺾었다. 진종오는 3관왕에 올랐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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