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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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벤 결승골' 뮌헨, 도르트문트 제압 '선두 질주'

기사입력 2014.11.02 09:07 / 기사수정 2014.11.02 13:15

김형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 ⓒ AFPBBNews=News1
바이에른 뮌헨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리그에서 벌어진 첫 데어클라시커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먼저 웃었다.

뮌헨은 2일(한국시간) 알리안츠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2015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2-1로 제압했다. 희비가 엇갈렸다. 승점 3을 챙긴 뮌헨은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15위 도르트문트는 7패째를 기록하며 리그에서의 부진을 떨치지 못했다.

출발은 도르트문트가 좋았다. 전반 30분 마르코 로이스가 아우바메앙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도르트문트가 공격 주도권을 쥐고 뮌헨을 흔들었다. 실마리를 찾지 못한뮌헨은 후반 25분 프랑크 리베리를 넣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6분에 동점골이 나왔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1-1 균형을 이뤘다. 이후 뮌헨은 역전골 사냥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결국 후반 39분 네벤 수보티치의 파울로 뮌헨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키커로 나선 아르옌 로벤이 성공시켜 2-1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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