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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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이성민, 고교 동창 모욕에도 '상사맨 정신' 씁쓸

기사입력 2014.11.01 20:57 / 기사수정 2014.11.01 23:07

'미생'의 이성민이 고등학교 동창에게 모욕을 당했다. ⓒ tvN 방송화면
'미생'의 이성민이 고등학교 동창에게 모욕을 당했다.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생' 이성민이 투철한 직업 정신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6회에서는 오상식(이성민 분)이 고등학교 동창에게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상식은 바이어가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만만하게 회의 장소로 나갔다. 오상식은 동창과 만나자마자 격한 인사를 나누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동창은 오상식을 기다리게 만든 뒤 "친구? 내가 왜 지 친구야"라며 두 얼굴을 드러냈다. 결국 오상식은 장그래(임시완)와 한참 동안 텅 빈 회의실에서 동창을 기다려야했다.
 
이후 동창은 "너네 팀 자료 검토해봤는데 자료가 너무 부족해. 설비도 이해가 안 가고 수익률도 애매하고"라고 지적했다. 오상식은 새로운 자료를 건네며 설명하려고 했지만, 동창은 "오상식, 일 참 쉽게 하려고 그러네. 오상식 과장님. 검토하고 타당성 여부 확인해서 연락하겠습니다"라고 일침했다.

이때 동창의 부하직원이 들어와 임원미팅 스케줄을 알렸다. 오상식은 넥타이를 매지 않은 동창을 위해 자신의 넥타이를 풀어서 줬다.

회사로 복귀하는 길에 장그래는 "애들이 돈 모아서 산 생일선물이라면서요. 그걸 주시면 어떡해요"라며 걱정했지만, 오상식은 "그래야 받으러 온다는 핑계로 또 오지"라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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