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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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이 달라졌다…잔잔한 감동 예고

기사입력 2014.11.01 09:56 / 기사수정 2014.11.01 09:59

김승현 기자
나쁜녀석들 ⓒ OCN
나쁜녀석들 ⓒ OC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에서 절대악(惡)이었던 나쁜 녀석들의 진심이 묘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직폭력배 박웅철(마동석 분), 청부살인업자 정태수(조동혁),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이정문(박해진 )으로 구성된 '나쁜 녀석들'은 공권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미제사건의 범인을 잡는 대신, 감형을 받기로 했다.

초반 감형을 위해 범인잡기에 나섰던 그들이 어느새 '진심으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들이 그려진다.

1일 방송되는 5화 '살인의 이유' 편에서 나쁜 녀석들의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강한 '진심'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평화로운 도심의 공원에서 엽총으로 6명의 시민을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묻지마 살인으로 보이는 두 사건, '나쁜 녀석들'은 두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이라는 것을 밝혀낸다. 킬러 정태수는 본인의 경험을 살려 엽총살인범의 수사망을 좁혀 나가는 한편, 범인을 쫓던 도중 조직의 보스에게 잡혀간 박웅철은 눈앞에서 놓친 범인을 잡고 싶다며 보스에게 간곡한 부탁을 한다.

세상 무서울 것 없었던 박웅철이 자존심을 버리고 보스에게 간청하는 모습, 그리고 정태수와 이정문이 묻지마 살인범에 대해 보이는 분노와 피해자를 살리고자 하는 강한 갈망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절대 악과 절대 선의 경계가 모호한 이 드라마에서 절대 악이었던 '나쁜 녀석들'이 변해가는 과정이 잔잔하게 다가오는 것.

묻지마 살인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각에 대한 일갈과 '나쁜 녀석들'이 변해가는 과정이 담긴 5화는 1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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