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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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4] 정찬헌 빈볼 시비? 강정호 "고교 후배, 괜찮다"

기사입력 2014.11.01 02:04 / 기사수정 2014.11.01 02:0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LG 트윈스의 투수 정찬헌이 플레이오프에서 몸에 맞는 볼로 '빈볼 시비' 논란에 휩싸였다.

LG와 넥센은 31일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렀다. 논란이 된 것은 8회초 넥센의 공격때였다.

이미 승부의 추는 넥센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넥센은 김민성의 3점 홈런 등을 앞세워 9-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때 정찬헌이 마운드에 올랐다.

유한준과 박병호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한 정찬헌은 무사 주자 1,3루에서 강정호를 만났다. 강정호는 앞선 타석에서 쐐기 투런포를 터트린 주인공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때 정찬헌이 강정호에게 던진 4번째 투구가 강정호의 몸쪽으로 향했다. 그 즉시 묘한 상황이 펼쳐졌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화가 난 표정으로 더그아웃을 뛰쳐나왔으나 주변의 만류로 다시 돌아갔다.

정작 당사자인 강정호는 '쿨' 했다. 경기 후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된 강정호는 인터뷰에서 "내가 잘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찬헌이는 광주일고 후배고 친해서 괜찮다"고 답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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