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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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LG 리오단, 5회 무너지며 4이닝 5실점

기사입력 2014.10.30 20:00 / 기사수정 2014.10.30 21:50

신원철 기자

LG 코리 리오단 ⓒ 잠실, 김한준 기자
LG 코리 리오단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G 우완 코리 리오단이 기대 이하의 투구로 경기를 마쳤다. 빗맞은 안타 2개가 빌미가 됐다. 

리오단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결과는 4이닝 7피안타(1홈런) 5탈삼진 5실점. 5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4점을 더 내줬다.  

9승 10패, 평균자책점 3.96으로 정규시즌을 마친 그의 첫 플레이오프 등판이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차전에 선발로 나와 5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첫 상대인 서건창을 서서 삼진으로 처리했다. 직구 제구가 완벽했다. 후속타자 비니 로티노에게는 3루수 글러브를 맞고 나오는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3번타자 유한준으로부터 병살타를 끌어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1회를 무사히 넘긴 리오단은 2회 1사 이후 강정호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비거리 130m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정규시즌에도 홈런 2개를 내줬던 약세가 이어진 셈. 후속타자 김민성과 이택근은 범타 처리에 성공했다.

3회에는 이성열과 박동원, 서건창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4회에는 로티노와 유한준을 연속 삼진 처리한 뒤 박병호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강정호 앞에 주자가 나갔지만 이번에는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리오단은 5회 추가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중견수 앞에 똑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를 맞았고, 이어 이택근에게도 2루수 옆을 살짝 스치는 빗맞은 땅볼 안타를 맞았다. 이어 이성열에게 우중간 2루타, 박동원에게 우익수 키 넘기는 2루타를 맞고 줄줄이 실점했다. 

바뀐 투수 임정우가 1사 이후 로티노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리오단의 실점이 5점으로 늘었다. 5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LG가 0-5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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