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부인 정수경이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 SBS 방송화면
▲ 나훈아 정수경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한밤의 TV연예' 가수 나훈아와 부인 정수경이 두 번째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2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나훈아 부인 정수경의 두 번재 이혼 소송이 보도됐다.
이날 정수경은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대법원에서 같이 살라고 판결이 나긴 났는데 나훈아 씨가 연락도 없고 만날 수도 없고 1년이 지났다. 정리를 해야겠다 생각해서 다시 이혼소송을 제기한 거다"고 밝혔다.
정수경은 지난 2011년 8월 남편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파탄주의에 따라 이혼이 성립이 됐다.
지난 3월 대법원 판결 이후 처음 가진 만남에 대해 정수경은 "7년 만에 만난 건데 제 자신이 의외로 너무 담담해서 놀라긴 했다. 2011년 미국에서 아이들 학비 때문에 연락하면서 이혼서류를 정리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면서 이혼 서류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경제적 도움은 전혀 없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정수경은 지난 3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 속 나훈아는 전화기가 없어 연락을 할 수 없고, 아내 혼자 한 이혼 취소도 알아서 하라는 입장. 반면 정수경은 7년 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고, 이혼을 취소하려면 나훈아가 미국에 와야한다는 입장으로 팽팽한 대립이 이어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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