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 KCA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지난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신해철의 유작에 대한 관심이 높다.
29일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츤 "신해철이 하반기 발매를 위해 넥스트의 새 앨범 신곡 10곡 가량을 작업해뒀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아직은 장례 절차를 치르는 중이라 어떤 방식으로 선보일지 확정된 것은 없다"라며 "유족과 상의를 거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신해철은 이밖에도 최근 김종서, 이승환과 함께 서태지의 9집 수록곡 '90's ICON' 피처링에 참여한 바 있다. 해당 곡은 서태지 솔로버전만 공개됐다. 신해철이 참여한 버전은 유족과 상의한 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소속사 측은 "오는 12월 3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스트 공연은 신해철이 자신에게 상징성이 있는 공연이라고 말한 만큼 취소하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지난 27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에 진행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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