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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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시트콤은 내 고향, 출연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4.10.29 02:18 / 기사수정 2014.10.29 02:19

김승현 기자
황정음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황정음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황정음이 시트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27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트콤은 제 고향과 같다"고 운을 뗐다.

다수의 작품을 거치며 여배우로 우뚝 선 황정음은 지난 2009년에 방영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배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렇기에 황정음에게는 이 작품이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닐 수밖에 없다.

귀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분했던 황정음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하루에 한 시간을 잤나 싶다. 차로 이동하면서 쪽잠을 잤고, 울면서 대본을 보기도 했다"며 빠듯했던 일정을 기억했다.

그럼에도 연기의 재미를 알게 되면서 달콤함을 느꼈다던 그녀는 "그 당시 행복했었다. 이후에 어느 배우가 시트콤을 나오면 부러웠다"고 밝혔다.

유감스럽게도 시트콤은 김병욱 감독의 tvN '감자별 2013QR3'을 끝으로 방송가에서 발자취를 감췄다. 황정음은 "당연히 아쉽다"고 말한 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재밌는 대본이 있다면 출연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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