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강성진 아들 깜짝 출연 "송지아와 절친"

▲ '매직아이' 강성진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매직아이' 강성진의 아들이 녹화장에 깜짝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취향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김수로, 강성진, 성두섭, 신보라가 출연해 현재 자신이 꽂혀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취향을 알아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아들과의 수다에 꽂혀 있다고 밝힌 강성진은 "예전에 '아빠 어디가' 출연 제의를 받았는데 아들이 너무 말이 없어 출연이 무산 됐다. 그 후 아들에게 '선택적 함구증'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성진은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 했는데 같은 반에 송중국씨 딸 지아가 있다. 우리 아들과 지아가 절친"이라며 "하루는 아들이 휴대폰 좀 사달라고 하더라. 간단한 기능만 되는 휴대폰을 사줬다. 그 휴대폰으로 지아와 통화를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강성진은 "우리 아들이 6개월 동안 학교에서 말을 안 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통화를 하며 말을 하게 됐다. 이제는 반 친구들이 우리 아들과 통화를 하기 위해 휴대폰을 살 정도"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그 때 녹화장에 깜짝 등장한 강성진의 아들 민우 군은 카메라를 보고 인사를 하며 신보라와 하이파이브를 나누었다. 또한 요즘 푹 빠져 있다는 동전 마술을 보여주기도 했다.

강성진은 "얼마 전에 아들과 '붕어빵'에 나갔다. 퀴즈 9문제를 맞췄다"며 "지금은 아들이 정말 말을 잘한다. 학교에서 가장 수다스러운 아이가 됐을 정도"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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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