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5:09
사회

대입 자소서 추천서 베끼기, 작년 9천316건 달해

기사입력 2014.10.27 11:24 / 기사수정 2014.10.27 11:25

한인구 기자
대입 자소서 추천서 베끼기 ⓒ 연합뉴스TV
대입 자소서 추천서 베끼기 ⓒ 연합뉴스TV


▲ 대입 자소서 추천서 베끼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014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 제출된 대입 자소서와 추천서 중 9천여건이 베끼기 의혹에 휩싸였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2014학년도 입학생 대상 대학별 유사도 검색 결과'를 분석해 사실상 표절로 분류되는 '위험수준'의 교사추천사와 자기소개서가 각각 1천599건, 66건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표절 가능성이 있는 '의심수준'의 교사추천서와 자기소개서는 각각 6천442건, 1천209건으로 위험 및 의심 수준을 합하면 9천316건에 달했다.

대교협의 표절검사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의 경우 유사도가 5~30%면 '의심수준', 30%를 넘으면 '위험수준'으로 본다. 교사추천서는 20~50%는 '의심수준', 50% 초과는 '위험수준'이다.

대부분 대학에서 자기소개서는 평가자료, 교사추천서는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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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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