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서강준이 문대오에게 감동했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서강준이 김용건의 마음씀씀이에 감동 받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21회에서는 패싸움에 휘말려 합의금을 물게 된 차달봉(박형식 분)과 윤은호(서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은호는 경찰서에 달려온 차달봉의 가족들을 보며 생각에 빠졌다. 집에 돌아온 자신을 닥달하는 백설희(나영희)에게 윤은호는 "내 친구는 가족들까지 다 달려왔다. 변호사 부른게 뭐 대수라고"라고 툴툴거렸다.
이어 윤은호는 "엄마가 직접 경찰서에 달려오시면 안 됐느냐. 아참. 엄만 유명인이라 엄마한텐 엄마 이름과 엄마 체면이 제일 중요하니까"라고 쏘아붙이고는 방으로 올라갔다. 윤은호는 분노의 마음을 담아 밤늦게 악기를 연주하며 반항했다.
다음날 아침 백설희는 윤은호에게 합의금을 줄 수 없다면서 "네 일은 네가 알아서 하라"며 매몰차게 말했고 윤은호는 실망을 했다.
하지만 윤은호에게 문대오(김용건)가 찾아왔다. 문대오는 합의금을 건네주며 "무이자로 빌려주는 거다. 나도 소싯적엔 주먹 좀 썼던 사람이라 안다. 너무 기죽지 말라"고 달래 윤은호를 감동시켰다. 이어 문대오는 "그리고 밤 늦게 전축 볼륨 좀 낮춰라. 어젯 밤에 내가 간 떨어지는 줄 알았다"며 가족처럼 잔소리를 하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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