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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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LG 봉중근 "넥센과의 시리즈, 창과 방패 대결"

기사입력 2014.10.26 15:5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목표는 최소 실점.”

LG의 가을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감한 LG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치른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다음 무대 티켓을 얻었다. 이제 상대는 넥센이다. LG는 27일부터 넥센 히어로즈와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봉중근은 이번 넥센과의 시리즈를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고 표현했다. 리그 최고의 대포 군단 넥센 타자들을 상대할 봉중근과 LG의 목표는 단연 '최소 실점'. 봉중근은 "넥센 타자들이 강해서 투수들이 긴장하고 있는데 방패가 돼서 최소 실점한 후 타자들에게 나머지를 맡긴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LG는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인 데다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넥센과 마주하게 됐다. 특히 LG는 베테랑 선수가 많은 팀. 체력적인 부담이 따를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봉중근은 "지치지 않았다"고 했다.

봉중근은 "단기전이기 때문에 베테랑의 경기 운영이 필요한 것 같다. 또 베레랑들이 젊은 선수들의 긴장감을 풀어줌으로써 젊은 선수들이 긴장이나 실수 없이 경기를 보여주는 것 같다. 베테랑이 있기에 팀이 더 단단해 질수 있는 것 같다"고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한편 LG와 넥센은 27일 목동구장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두 팀 선발로는 우규민과 헨리 소사가 예고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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