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0:39
사회

군포 물류센터 화재, 누리꾼 "인명피해 없어 다행"

기사입력 2014.10.26 12:52

한인구 기자
군포 물류센터 화재 ⓒ YTN
군포 물류센터 화재 ⓒ YTN


▲ 군포 물류센터 화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기 군포시 부곡동의 한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대부분 진화된 가운데 누리꾼들도 관심을 보였다.

소방당국은 25일 오후 11시 40분께 물류터미널 건물 1층 냉동창고에서 불이 시작돼 1층 창고 전체와 2층 사무실 일부를 태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1층 화물물류대 쪽에서 흰 연기가 계속 치솟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소방차를 동원해 물을 뿌리고 있다. 또 포크레인을 불러 1층 천장에서 무너진 패널을 걷어내고 잔불을 제거할 계획이다.

소방관계자는 "어제 저녁 8시쯤 물류센터 관계자들이 모두 퇴근해 현재까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포크레인이 들어와 무너진 패널을 다 드러내고 잔불을 제거할 계획이다. 최종 진화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큰 불은 잡혔지만 9시간 넘게 계속된 화재로 인근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광역 1호'를 발령해 과천·의왕·안양·수원·용인·성남 등 인근 소방서 인력을 총동원했다.

누리꾼들은 군포 물류센터 화재 소식에 "인명피해 없어 다행이다" "앞으로는 조심하길" 등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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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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