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모나리자 실제 모델에 대한 사연이 그려졌다.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실제 모델에 대한 사연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에 대한 사연이 전파를 탔다.
모나리자의 모델에 대해서는 피렌체의 거상 프란체스코의 아내 리자 게라르디니, 교황의 질부이자 밀라노의 귀족 카테리나 스포르차,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자화상 등 다양한 추측이 있었다.
그러나 2011년 모나리아의 모델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제자이자 동성연인 '살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주장한 사람은 이탈리아 문화유산위원회 위원장 실바노 빈센티였다.
그의 주장의 근거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또 다른 작품 '세례 요한'이 있었다. '세례 요한'은 그가 예수의 탄생을 예언해 그린 그림으로 살라이가 모델이었다.
살라이의 얼굴은 '모나리자'와 놀라울 만큼 일치했다. 양옆으로 긴 눈매와 깊은 눈꺼풀, 볼록한 아래꺼풀, 미간에서 코끝까지의 길이, 코의 모양, 입술의 모양, 얼굴 근육, 턱과 볼, 짧은 목선 등 디테일한 부분이 완벽하게 일치했다.
그의 주장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살라이가 동성연인 관계였다는 것 역시 뒷받침했다. 동성애로 죽을 고비를 넘겼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이를 숨기고, 살라이를 지키기 위해 그를 여성의 모습으로 그렸다는 것.
하지만 이 역시도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모나리자'의 주인공은 여전히 미궁 상태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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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